광성공·근화여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광성공고와 근화여고가17일 군산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전국남녀 학생종합탁구선수권대회 최종일 남녀고등부 결승에서 각각 대전 동아공고와 선화여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광성공고는 이날 첫 단식에 나선 상비군 김봉철(김봉철)이 이상묵(이상묵)에게 2-1로 패하는 등 부진해 3-1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단식 2게임과 복식 1게임 등 3게임을 내리 따내4-3으로 역전승, 우승을 안았다.
여고부에선 김무교(김무교)가 단·복식 2게임을 따내며 맹활약한 근화여고가 유지혜(유지혜)가 분전한 선화여상을4-1로 격파,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에선 이천 양정여중이 소선여중을4-2로 누르고 우승, 팀 창단 1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