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잇단 타이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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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의 복싱부진을 만회 하려는 프로복싱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첫주자는 WBA페더급 챔피언인 박영균(박영균·내·현대프러모션)으로 동급8위인 베네수엘라의 강타자 지오반니 니에베스(23) 를 국내로 불러들여 오는 29일 경주에서 타이틀 5차방어전을 갖는다.
이어 9월 하순께 WBA플라이급챔피언 김용강(김용강·27·카멜프러모션)이 역시 베네수엘라의 동급8위인 이킬레스 구스만을 상대로 3차방어전에 나서고 WBC슈퍼플라이급 타이틀홀더 문성길(문성길·28·카멜프러모션)도 동급1위인 미국의 그렉 리처드슨을 맞아 7차의무방어전을 갖는다.
이어 10월과 11월에도WBA미니멈급 챔피언 최희용(최희용·26·현대프러모선) 과 WBA주니어플라이급 전챔피언 유명우(유명우·동아프러모션)가 잇따라 일본에 원정, 타이틀매치를벌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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