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화씨 구속/정보사땅 사기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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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는 2일 정보사부지매각 사기사건과 관련,공개수배됐다가 지난달 31일 검거된 토지브로커 박삼화씨(38)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으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초 제일생명 윤성식상무(52)에게 정보사부지 1만7천여평중 3천평을 매수토록 해주겠다고 속여 윤씨를 성무건설회장 정건중씨(47)일당에게 연결시켜 주고 사례금조로 4억6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정보사부지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으며 수배자중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한 민영춘씨(52)와 토지브로커 곽수열씨 등 2명만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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