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갤러리 사간' 몽인아트센터로 새롭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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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몽인아트센터(사진)가 11일 서울 삼청동에서 문을 연다. 그룹 장영신(71) 회장의 맏며느리 홍미경(45)대표가 2000년부터 소격동에서 운영해온 갤러리 사간이 이전한 신축 공간이다. 건축가 조병수씨가 설계한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이다. 연면적 460평, 전시장은 1층 70평, 2층 60평 규모다. 미술관측은 "실험성과 대중성의 이상적인 만남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지난해 2월 중구 신당동에 신인작가 육성 스튜디오인 몽인아트스페이스(500평 규모)를 열어 운영 중이다. 02-73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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