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盧 "정부혁신 세게 다잡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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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7일 각 부처 업무 혁신 담당 과장 등 80여명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의 대내적 키워드는 정부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세게 다잡겠다"고 했다. 盧대통령은 "5만명의 조직이라면 5백명의 변화 선도팀이 있어야 한다는데 여러분이 선도 일꾼이 돼 줘야 변화가 일어난다"며 "무수한 시행착오에서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모델이 나온다는 각오로 행정 혁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盧대통령은 "의약분업.국민연금 사례처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도 국민이 불편하게 느끼면 결과적으로 실패로 비춰지고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국민과 소통을 잘 하는 정부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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