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작업환경 나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원진레이온노조(위원장 서경춘)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작업환경 측정 팀(팀장 백남원 교수)이 실시한 92 상반기 작업환경측정결과를 발표, 작업환경에 이상이 없다는 노동부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대 작업환경 측정 팀이 4월16일부터 27일까지 원진레이온 작업장에 대해 이황화탄소 함유량을 측정, 분석한 결과 방사과의 경우 1백28개 시료 중 49개(24.7%)가 노동부 허용기준치인 10PPM을 초과했다. 또 개별시료 가운데 최고농도는 39.7PPM까지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