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장애인 공채 138명으로 대폭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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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17일 올해 32명으로 예정되었던 장애인 공무원 공개 채용 인원을 당초보다 1백6명이 늘어난 1백38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이제까지 행정직으로 제한했던 직종도 전산직·보건행정직 등 10개 직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7년부터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라 공개채용인원의 2%를 장애인으로 채용, 87년에는 18명, 88, 89, 90년에는 각 40명, 지난해에는 33명을 뽑아 현재 공채장애인공무원은 1백71명에 이르며 기능직 등을 포함한 총 장애인공무원은 2백73명이다.
원서는 7월6일부터 9일까지 각 구청 시민봉사실에서 접수한다. 시험일은 서울시 공채공무원 시험일인 8월30일, 장소는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직종별 채용인원은 다음과 같다.
◇7급 ▲약무직 3 ▲별정직 2
◇8급 ▲간호직 10
◇9급 ▲행정직 68 ▲전산직 2 ▲보건행정직 4 ▲환경직 1
◇10등급 ▲타자원 22 ▲사역원 16 ▲검침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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