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투보산 용암분출/비 재해사태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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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 로이터=연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피나투보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함에 따라 4일 북부 3개주에 「국가재해사태」를 선포했다.
프랭클린 드릴런행정장관은 이날 아키노대통령이 피나투보 화산에 호우가 내릴 경우 진흙과 바위더미속에 파묻힐 위험이 있는 삼발레스·타를라크·팜팡가주와 앙헬레스시에 재해사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재해사태가 발효되면 정부는 이들 3개주에 기본생필품 가격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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