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엉덩방아 두 번 김연아, 그래도 세계 3위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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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01면

김연아(17ㆍ군포수리고·왼쪽)가 정상 문턱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2007 세계선수권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114.19점을 얻는 데 그쳐 쇼트 프로그램 포함, 합계 186.1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금·은메달은 안도 미키(195.09점·가운데)와 아사다 마오(이상 일본·194.45점)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23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1.95점을 기록, 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긴장이 지나쳤는지 점프 뒤 착지 동작에서 두 차례 실수를 해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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