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침수가옥 재건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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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소일 송파구 풍납동일대 침수가옥 재건축사업을 오는 95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상습침수구역인 이 일대 4백51동1천2백28가구에 대해 올해 중 안전진단을 끝내고 사업승인을 해줄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침수가옥을 아파트로 재건축할 때 지하층 및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재건축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침수지역을 블록단위로 나눠 개발키로 했다.
이들 가옥은 1백㎜이상의 비만 내리면 침수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지난해 홍수 때는 부근 1천여 가구가 침수돼 4천여명의 이재민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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