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2년여만에 콘서트|김광석 3집 앨범 기념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TV출연을 꺼리는 이문세의 진면목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2년여만에 31일 힐튼호텔 컨벤선 센터에서 갖는「92라이브콘서트」는 그의 음악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최근『가을이 가도』『옛 사랑』『겨울의 미소』등 청소년 취향에서 다소 무게가 더해진 성인들의 노래를 잔잔히 히트시키고 있는 그의 변신을 엿볼 수도 있다.
포크음악과 재즈를 접목시킨 듯한 최근 노래들과 예의 열광적인 그의 화려한 무대와 연주 가 어울러 진다. 323-9614.

<안치환·배훈 찬조 출연>
70년대 식포크 음악의 계승을 몸소 실천하고있는 김광석이 31일 롯데호텔 크리스틀 볼룸에서 3집 앨범『나의 노래』발표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그의 동료이자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를 추구하고 있는 안치환·배훈 등이 찬조 출연한다. 742-4639.

<유익증 27일부터 재기무대>
감미롭고 서정적인 가요를 내세우는「해바라기」출신의 유익종이 27일부터 6월14일까지 혜화동 인켈 아트홀에서 재기 라이브무대를 연다.
「해바라기」이후 솔로로 전향한 이래『차창에 이르는 이별』『우리여기에』등으로 알려진 유익종은「들국화」의 허성욱과 열띤 장기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766-425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