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중 주점·승용차에 전 대학강사 연쇄방화(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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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심야에 축제중인 대학구내에 들어가 민속주점 승용차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전 연세대철학과 강사 이모씨(36·무직·서울 신수동)로 입건,조사중.
76년 연세대를 졸업,지난해 1년동안 철학과 강사를 했던 이씨는 14일 밤 친구 20여명과 함께 「무악대동제」가 열리고 있는 연세대에 들어가 술을 마신뒤 자정쯤 귀가했다 15일 오전 4시에 다시 구내로 들어가 공대건물 옆에 설치된 민속주막 7채,상대건물옆에 주차된 스텔라승용차에 불을 질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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