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불법로비 의혹 제이유 브로커 구속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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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또 이 회사 주수도 회장의 전 비서실장 김모(43)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까지 수년간 김 비서실장으로부터 제이유 사건의 수사 및 재판 등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 등에게 부정한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6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제이유 관련사 사외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이씨가 자신의 인맥 등을 동원, 정.관계에 불법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민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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