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지질 콜레스테논 비만억제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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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일본이 화학연구소(기옥현화광시)는 동물의 장내에서 생기는 지질의 일종인·콜레스테논에 강력한 비만억제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 걸과 밝혀냈다고 요미우리(독보)신문이 21일 밝혔다.
더구나 이 물질은 장기투여에도 부작용이나 발암성이 없어 비만예방약의 개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실험용쥐틀 2개 군으로 나눠 한쪽은 0·5 %의 콜레스테논이 함유된 고지방 분의 먹이를, 다른 쪽은 고지방분만의 먹이를 2년6개월씩 먹인 절과 콜레스테논이 함유된 먹이를 먹고 자란 쪽이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체중이 수컷은 20%, 암컷은 15%나 가벼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장기의 기능, 발암비율, 생존율 등을 조사한 결과 콜레스테논을 섭취한 쪽과 섭취하지 않은 쪽의 차이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논은 장내 세균의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 중간대사물질 중 하나로 이른바 산화된 콜레스테롤인데 인체 내에서도 생성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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