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암기 폭파사건 시리아·「팔」 소행/미 타임지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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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AP·로이터=연합】 지난 88년 미 팬암 여객기 폭파사건은 리비아인들의 소행이 아니라 시리아인과 팔레스타인인이 합작으로 저지른 것인지 모른다고 미 시사주간 타임지가 보도했다. 타임지는 18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지난 4개월간 경위를 추적해온 결과 미 중앙정보국(CIA) 공작팀과 이중관계를 맺고 있던 시리아 마약상 몬제르 알 하사르와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이 연계,팬암여객기를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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