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첫 도입 정연태 교수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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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과학교육계의 원로며 한국영재아동교육협회장 정연태 서울대명예교수가 8일 오전11시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0세.
1922년 경남산청에서 출생한 정교수는 연희전문·서울대·미 피바디대학 등에서 수학한 뒤 65년 영재교육의 개념을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도입, 과학고교 창립의 산파역을 맡았으며 87년에는 한국영재아동교육협회를 발족시켰다.
발인은 10일 오전5시. 장지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선영. (02)365-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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