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아파트 재건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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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국내 재건축 사업의 효시인 서울 마포 재건축아파트(사업 시행자 ㈜삼성 종합건설)가 서울시의 재건축 허가 조치에 따라 4월1일 착공된다.
28∼51평의 4개평형 9백82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94년 6월 완공 예정으로 모두 16∼17층의 고층(14개 동)으로 지어지며 이중 6백42가구는 조합원들에게 공급되고 나머지 3백40가구(28평형 2백72가구, 32평형 68가구)는 오는 6월중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88년 12월 국내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었으나 세입자 문제와 정부의 건설 경기 진정 대책 등으로 사업 시행이 늦어지다가 이번에 착공을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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