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 중의원 보궐선거/일 자민후보 2명 압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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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이석구특파원】 29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군마현 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의 야쓰 요시오(곡진의남)·나카지마 요지로(중도양차랑) 후보가 각각 사회당과 공산당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는 지난번 나라(내량)·미야기(궁성)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연패끝에 귀중한 승리를 낚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사회당은 다나베 마코토(전변성) 위원장 출신구인 군마현에서 완패함으로써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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