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주택은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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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40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 대회의 패권은 금융단의 라이벌 한일은-주택 은의 한판 승부( 29일 오후 2시반)로 판가름나게 됐다. 한일 은은 2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기업 은을 맞아 후반 7분쯤 MF 황규준의 패스를 받은 FW 김정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을 성공시켜 1-0으로 신승, 이 대회 첫 패권을 넘보게 됐다. 또 주택 은은 동아대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인 끝에 전반에서만 3골을 뽑아 3-0으로 낙승, 지난 72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0년만에 정상 탈환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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