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명예퇴직제 확대/연 2회서 4회로 늘려 1천명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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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인사적체 해소방침
정부는 공무원의 명예퇴직제도를 대폭 확대,승진적체문제를 해소키로했다.
총무처는 22일 그동안 연2회 실시하던 공무원 명예퇴직제도를 연4회로 확대하고,대상인원도 연간 7백명에서 1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무처 당국자는 이같은 조치가 『정부내 상위직공무원에 대한 명예로운 퇴직기회를 보다 넓히고,인사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해 증가하는 희망자를 수용하고,승진적체문제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퇴직제도는 장기간 정근한 공무원이 정년이전에 자진해 퇴직,노후를 설계하려할 경우 정년까지의 잔여기간중 5년에 대해서는 봉급액의 반을,5년초과 10년이내는 봉급액의 4분의 1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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