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 왕좌복귀 머서에 판정승

올해 42세의 7년대 프로복싱 전세계헤비급챔피언인 래리 홈스(미국)가 WBO(세계복싱기구)헤비급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인 레이 머서(30·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40대 선수로선 처음으로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홈스는 8일 낮(한국시간)미국 뉴저지주 아틀랜틱시티 트럼프플라자 특설링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지능적인 아웃복싱으로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서를 공략, 착실히 득점한 끝에 심판전원일치3-0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