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홍보물 5개교에 우송/선거법위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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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강화=이철희기자】 경기도 강화군의 일부 학교에 통일국민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명의로 된 홍보유인물이 우송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에 나섰다.
8일 강화군 교육청에 따르면 통일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6일을 전후해 강화중학교·합일국민학교·칠산국민학교등 5개 학교장앞으로 정주영 준비위원장의 정치소신 등을 홍보하는 유인물이 담긴 우편물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유인물 종류는 『나의 깨끗한 정치신념』이란 41페이지짜리 책자와 「신당창당에 대한 각계의견」「경제는 풍요롭게,정치는 깨끗하게」란 제목의 16절지 팸플릿등 세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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