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4월 3일자 16면 사진 설명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4월 3일자 16면 F-22 랩터 전투기 사진 설명 중 "랩터가 짙은 구름을 뚫고 비행하고 있다"는 부분은 잘못됐습니다. 전투기 주변을 둘러싼 것은 '컨덴세이션(condensation.응축) 구름'이라고 합니다. 항공기가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하면 공기에 엄청난 압력을 주면서 대기 중의 수분이 응축돼 이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비행기가 마치 구름을 뚫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미 공군의 최신예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랩터는 최고 속도가 마하 2.42(시속 2575㎞), 순항 속도가 마하 1.72(시속 1825㎞)인 초음속기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