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시행돼 왔던 쓰레기 분리수거 제가 오는3월부터 단독·다세대주택 등에도 적용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분리수거제도정착을 위해 시내8백2개 아파트단지에 재활용품보관용기를 설치한데이어 단독·다세대주택지역에도 재활용·기타쓰레기용기를 설치키로 하고 10가구 당 1세트 꼴로 보관용기를 보급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마포구 연남동 일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쓰레기분리수거를 시범 실시했었다.
시는 세트 당 10만∼15만원씩 드는 쓰레기 보관용기의 제작 및 설치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대신 재활용품 판매대금 가운데 관리비용일부를 제외하고는 청소사업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