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거래토지 작년 3백91만 여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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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지난 한햇 동안 서울시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서울시 전체면적의 2.1%에 달하는 총3백인만4천6백평(16만1천7백95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가장 많은 32만7천1백평(서울시 전체의 8.4%), 구로구 32만7천평(8.4%), 도봉구 30만4천평(7.8%) 순으로 강북 외곽지역에서 토지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반면 도심지역은 중구가 가장 적은 3만8천평(1%), 용산구 7만4천평(1.9%), 동대문 9만6천평(2.5%)씩에 불과했다.
거래건수를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이 90.7%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업지역 6.1%, 공업지역 2.6%, 녹지 0.6%의 순이었다.
91년도 토지거래 면적은 89년보다 17.5%, 90년보다 8.9% 각각 감소한 것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조치 이후의 부동산 경기침체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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