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문희 대구대교구장 사임 최영수 부교구장이 승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5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72.사진(左)) 대주교가 청원한 교구장직 사임의사를 받아들였다고 29일 발표했다. 교구장직은 부교구장인 최영수(65.(右)) 대주교가 승계한다. 이문희 대주교는 대구 출신으로 1965년 사제, 72년 주교로 서품됐으며 86년 제8대 대구대교구장에 취임해 21년간 봉직했다. 후임 최영수 대주교는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70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2001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 지난해 2월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