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로 스포츠 음료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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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약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스포츠 음료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 달초 처음 개발돼 체육계는 물론 음료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정성태 서울대 교수)의 지원으로 중앙대 윤광로 (식품가공학) 교수 팀이 개발한 이 한방 스포츠 음료는 기존 시판 스포츠 음료의 기능인 갈증해소 역할 외에 피로 회복 기능이 추가돼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
또 기존 스포츠 음료가 단순 전해질에 약간의 당분만을 가미, 맛이 없는데 비해 한방 스포츠 음료는 인삼·오미자·맥문동의 추출물 복합체인 생맥산에 전해질을 합한 복합 드링크로 맛이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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