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등 교원 승진 순위 등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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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교육청은 9일 올해부터 말썽 많은 초중등 교원 인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인사 시기 이전에 26개 교육청별로 순위명단을 공개 실시키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최근 교원인사를 둘러싸고 인사부조리가 발생한데 자극, 인사 부정을 예방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초등교원의 경우 오는 2월말 인사작업 때부터 2∼5명의 교사·교감·교장 등 직급별 대표자를 참여시켜 인사내용을 검토케 하고 공개적인 교원인사 행정수행을 위해 교원신규채용 시험합격자 발표시부터 임용 순위를 공개키로 했다.
또 교감·교장의 각종자격 연수대상자 순위명부 및 승진후보자, 교원전보순위 명부 등을 작성 즉시 공개해 각종 부작용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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