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너의 히말라야 14개봉 등정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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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라인홀트 메스너 지음 김성보 옮김
살아서 전설이 된 최고의 알피니스트라인홀트메스너의 히말라야 등정기.
메스너는 16년간 (70∼86년)에 걸쳐 히말라야의 8천m봉 14개 모두를, 그것도 산소 없이 에베레스트와 낭가파르밧을 단독으로 오른 철인이다.
8천m봉에 대한 설명과 알피니스트들에 의한 등정역사, 그리고 14개봉에 오르기까지의 체험을 기술한 뒤 14개봉 하나하나에 대한 자신의 등정기록, 등반철학을 보탰다. 루트스케치 및 1백20쪽에 달하는 컬러화보를 곁들였다.
메스너는 지난해 동료이자 라이벌인 예지 쿠쿠츠카가 히말라야 등반중 숨진 뒤로는 홀로 영웅적인 고투를 계속 중이다. 평화출판사간·국배판 2백52쪽·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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