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물갈이" 남녀 합해 단 3명만 재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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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고교생 진승태(진승태·경남체고)가 28일 상무체육관에서 끝난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일 핀급결승에서 임창섭(임창섭·상무)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남녀 각 8개 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특히 지난달 아테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남자 태권도선수권 및 제3회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1진들은 단3명만이 재선발되는 부진을 보여 대폭적인 물갈이를 했다.
한편 이번대회 남녀 8체급 상위 1, 2위 선수들은 각각 국가대표 1,2진으로 선발됐으며 이중1진은 내년 1월31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체급별 우승자명단(남녀순)
▲핀급=진승태(경남체고) 이순영(고양종고) ▲플라이급=서성교(한체대) 모선영(인덕공고) ▲밴텀급=권견호 (경희대) 원희진(효원고) ▲페더급=강창모(동아대) 김성숙(성신여대) ▲라이트급=박의성(한체대) 정은옥(상명여대) ▲웰터급=임영호(경희대) 고재경(경기도협회) ▲미들급=윤순철(상무) 이선희(체과대) ▲헤비급=김제경(상무) 정명숙(혜성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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