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법 통과 항의/밤늦도록 화염병 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제주】 제주대생등 대학생과 재야단체 회원 3백여명은 19일 오후 5시40분쯤 제주시 광양성당앞에서 「특별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대회」를 가진뒤 시내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대회를 마친뒤 참가자들은 오후 7시20분쯤부터 제주시 중앙로터리와 광양로터리등 곳곳에서 도로를 점거,진압에 나선 경찰에 맞서 돌멩이와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오후 3시30분쯤에는 시위대 30여명이 제주시 이종2동 민자당 북제주군 지구당사를 향해 화염병 30여개를 던졌으나 피해는 없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