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서 승용차 받혀/일가족 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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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6일 오전 8시10분쯤 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월정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조선일보 정치부기자 이용주씨(34·서울 일원동 우성7차아파트 114동)가 몰던 서울4노5194 르망승용차가 뒤에서 오던 광주8아3144 8t카고트럭(운전사 이상천·24)에 받혀 이씨와 부인(34) 아들(8) 딸(5)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르망승용차가 이에 앞서 발생한 다른 교통사고로 도로가 정체돼 주행선에서 정차하는 순간 뒤따라오던 카고트럭이 얼음에 미끄러지면서 들이받아 일어났다.
피해자들의 시체는 경기도 성남시 인하병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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