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40대 남자/7순아버지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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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광주=구두훈기자】 전남 광양 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칠순아버지와 사소한 이유로 다투던중 양손으로 아버지의 목을 졸라 숨지게한 백양화씨(43·무직·동광양시 광영동 742)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6일 오후 6시20분쯤 술에 취한채 집에서 3백여m 떨어진 아버지 백종우씨(74)집에 찾아가 아내를 꾸지람한데 불만을 품고 행패를 부리다 아버지 백씨가 자신을 나무라자 목을 졸라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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