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경협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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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로이터·AP=연합】 중국과 베트남은 7일 무역협정·관광협정 및 국경관계 임시협정에 서명했다.
베트남의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과 보 반 키엣 총리는 광동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북경을 떠나기 앞서 장쩌민(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및 리펑(이붕)총리와 함께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에 체결된 협정이 양국간 무역관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6일 회담에서 양국은 그간 영유권 문제로 이견을 보여온 남사군도를 양측이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도 무오이 서기장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강총서기와 이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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