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브로디|프로골프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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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왕년의 미프로미식축구 명쿼터백이었던 존브로디(56)가 프로골퍼 30년만에 시니어대회이긴 하지만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1년 프로골퍼자격을 딴 브로디는 그동안 미국PGA 투어대회엔 전혀 참가하지 않다가 7년전부터 시니어대회에 출전, 1백57개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못하다 29일 로스앤젤레스 란초파크시립코스에서 끝난 시큐리티 퍼시픽 시니어대회(총상금 50만달러)에서 연장전끝에 치치 로드리게스, 조지 아처 등을 물리치고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백타로 우승했다.【LA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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