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보컬 류은주, 지난해 일본인 사업가와 화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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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그룹 '투야'의 보컬 류은주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 밝혀져 네티즌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브복스 리브'로 활동하고 있는 '투야' 출신 안진경은 한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주언니가 지난해 말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려왔고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치룬 것으로 안다"며 "현재 남편 분과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은주는 대사관 직원이었던 부친을 따라 일본에 건너간 후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잠시 한국을 다녀가긴 했지만 '투야'가 해체된 이후에도 일본에서 거주했다.

김지혜, 류은주, 안진경 등으로 구성된 '투야'는 지난 2000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낸 뒤 1집 앨범 '룩'(Look)으로 활동했었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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