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김씨 필체 아니다/외사촌 동생 법정진술/대필사건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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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 방조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 피고인(27)에 대한 3차공판이 25일 오후 2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 부장판사) 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려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숨진 김씨의 외사촌동생 이재구씨(21)는 분신현장에서 발견된 유서필체가 『평소 보아온 김씨 필체가 아니다』고 진술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필적감정결과 동일필적으로 감정된 주민등록분실신고서등 4건의 필체를 『김씨 필체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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