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정 단복서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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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국가대표 심은정(담배인삼공사)이 22일 캐나다몬트리올 피에르샤본체육관에서 끝난 91캐나다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복식결승에서 아깝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이코 미야무라를 2-0(11-7, 11-8)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던 심은 이날 소련의 강호 엘리나 리브키나에게 2-0(11-3, 11-4)으로 완패했으며 이어 강복승(부산외대)과 조를 이룬 복식결승에서도 영국 가워스 사라생키조에 풀세트접전 끝에 2-1(15-12, 12-15, 15-17)로 역전패했다.
한편 남자단식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박성우(원광대)는 소련의 안드로포프에게 2-1로 져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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