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약혼 선물은 큰 다이아 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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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와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23)의 약혼 사실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확인됐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우즈가 노르데그렌과 약혼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타인버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파리 여행 도중 우즈가 청혼했다는 남아공 국영방송(SABC)의 보도에 대한 상세한 언급은 피했다.

노르데그렌의 아버지 토마스도 "오늘 아침 딸과 잠시 통화한 뒤 약혼을 축하해줬다"고 말했다고 스웨덴 일간 익스프레센지가 밝혔다.

우즈의 청혼 장소로 알려진 샴와리 수렵보호림 관리인 린 가일스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노르데그렌은 손가락에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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