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 검거 부진/서장등 41명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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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찰청은 2일 현상수배중인 시국사범·조직폭력배에 대한 검거실적이 부진한 경찰서장 36명,지방경찰청 형사·수사과장 5명 등 경찰간부 41명에게 경고장을 보냈다. 대상자중 시위수배자 검거가 미진한 경우는 전병룡 서울 서대문서장·문재진 광주 동부서장 등 25명이며 조직폭력배 검거실적이 부진한 경우는 금익모 서울 서초서장·김홍준 부산 해운대서장 등 16명이다.
경찰청은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지난달초 주요수배자 검거활동 관할책임제를 강화,지난달 전국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72명을 계고·경고조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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