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서 한국신 넷 물살|여혼계영 4백m등서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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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수영이 91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캐나다·에드먼턴)에서 한꺼번에 4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함으로써 모처럼만에 활짝 기지개를 켰다.
선수단이 연맹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한국은 26일 최종일 여자혼계영 4백m(이창하·박미영· 최은미·이은주) 결승에서 4분22초97로 역영, 86서울아시안게임에서 당시 국가대표팀이 세운 한국최고기록 4분22초76을 5년만에 0초21앞당기는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4위로 골인했다.
한국은 이밖에 남자 자유형 4백m(방승훈·4분3초67) 여자접영 1백m(최은미·1분2초83)및 여자계영8백m (이문희·이창하·최은미·이은주· 8분44조13) 에서 잇따라 한국신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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