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우리당 대규모 탈당, 한나라 후보에 도움" 55.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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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사태는 차기 대선정국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까.

7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55.2%로, '범여권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 13.4%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의견도 31.4%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19-29세(63.5%), 고졸(66.7%), 월소득이 높을수록(350만원이상: 63.4%), 한나라당 지지자(64.1%)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범여권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은 대재 이상(18.4%) 응답자와 사무직 종사자(20.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67.5%)'는 응답이 많았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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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범여권 후보에 도움 될 것" 13.4%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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