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 반환요구땐 중동평화회담서 퇴장/샤미르총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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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루살렘 AP=연합】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는 시리아가 골란고원의 반환을 고집할 경우 중동평화회담에서 퇴장할 것임을 이스라엘 내각 강경파들에게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샤미르 총리는 5일 보수 강경파인 테히야당 지도자들과 만나 정부의 평화를 향한 움직임을 중지시키지 말도록 설득하면서 평화를 위한 영토반환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예루살렘 포스트 데일리지는 샤미르 총리가 이 자리에서 테히야당의 구엘라코헨 과학부 차관으로부터 『시리아측에 무엇을 말할 것인가. 정면으로 맞설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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