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한인교포들 결핵 협회에 성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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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캐나다 밴쿠버 한인교포들은 한국의 결핵퇴치운동에 업적을 남긴 고셔우드 홀박사 추모회를 결성한 후 고인의 뜻을 기리는 성금 2천5백여달러를 모금, 주밴쿠버 총영사관을 통해 최근 대한결핵협회에 기증했다.
홀박사는 지난32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크리스머스 실을 발행하는 등 결핵퇴치사업에 힘써왔는데 지난4월 98세로 타계, 유해가 서울 마포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안장됐다.
대한결핵협회는 홀박사의 딸 필리스 킹씨가 보낸 1천달러등을 합해 홀박사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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