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설 선물 잣·표고버섯·전통주 세트 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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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설(18일)을 맞아 5일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인사 5100명에게 선물을 보냈다. 대통령의 이번 설 선물은 두 가지 세트로 마련했다. 강원 홍천의 잣과 경북 문경의 표고버섯, 그리고 농림부 지정 전통식품 명인 1호가 만든 전북 완주의 '송화백일주'가 한 세트(사진)다. 이 선물은 전직 대통령, 5부 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주한 외국공관장, 독립유공자, 순직 경찰관 유족 등 4957명에게 보내진다. 노 대통령은 소년소녀가장 150명에게도 선물을 보낸다. 이들은 경기 안성의 친환경 쌀과 농산물 상품권 세트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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