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 소비자가격 10%내 억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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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매일유업을 비롯,서울우유·서주산업 등 유가공업체 대표들은 23일 시유의 소비자 가격인상률을 10%내에서 억제키로 합의했다.
유가공업체 대표들은 이날 한국유가공협회 회의실에서 시유가격 안정을 위한 유업체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소비자가격이 10%를 상회할 경우 해당 대리점에 대해 공급물량을 감축하거나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가공업체 대표들이 이같이 소비자가격 인상률을 10%내로 억제키로 한 것은 지난 1일자로 원유가격이 5.2% 인상됨에 따라 시유 대리점공급가격을 9.1%선으로 조정했음에도 일부 유통업체들이 소비자가격을 20% 이상 올려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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