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열린우리 탈당의원, 한나라 영입 반대" 55.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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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탈당의원 등 여권 인사들의 한나라당 영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등 여권인사를 영입해 더 큰 한나라당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조인스 풍향계가 이에 대해 물은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55.6%로, '찬성한다'는 의견 18.5%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0대(64.3%), 자영업자(71.1%), 한나라당 지지자(60.2%), 정치적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계층(63.5%)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60.2%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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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찬성한다" 18.5%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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