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통신 핵심소자 개발/기존 신호전달 속도보다 8백배 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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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포항공대 교수팀
차세대 광정보통신의 핵심소자가 화학적 방법의 반도체기술로는 세계최초로 포항공대 권오대 교수(45·전기전자과)팀에 의해 개발됐다.
자체 광전효과소자(SEED소자)로 알려진 이 소자는 스스로 광전효과를 발생해 광스위치기능을 발휘함으로써 기존의 전자시스팀보다 8백배정도의 빠른 속도로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이때문에 SEED소자를 광컴퓨터에 응용하면 대규모 병렬처리방식이 가능하고 기존의 슈퍼컴퓨터에 비해 수만배의 연산속도를 얻을 수 있으며,광교환기에 응용하면 대용량의 광통신 신호교환망이 가능해지는등 차세대 정보통신분야에 획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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