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이수진·서용빈등 스포츠 스타 부부 관심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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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통합 검색 순위는 스포츠 스타와 그 부인들이 평정했다. 1위에 오른 검색어는 유혜정, 2위는 이수진, 3위는 서용빈이다.

탤런트 유혜정(35)이 검색 1순위에 오른 것은 프로야구 LG 트윈스 서용빈(36) 선수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서류 정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해 11월 말까지도 토크쇼에 함께 출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파경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충격이 더욱 컸다. 8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한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혜정~서용빈 커플은 사이에 딸(규원.8)하나를 두고 있다.

서용빈을 3위로 밀어낸 검색어 2위의 주인공은 축구선수 이동국(28.미들즈브러FC)의 부인 이수진 씨. 이 씨는 이 날 오전 남편 이동국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단을 위해 출국한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네티즌의 검색 세례를 받았다. 임신 3개월 째 접어든 이 씨는 장시간 비행에 따른 태아의 건강을 염려해 영국으로 떠나는 남편과 동행하지 못했다.

한편 검색 순위 4위~10위는 큐넷.이동국 부인.차화연.중앙대.한국외대.애니카 2월 내 차 보험료.국민은행이 차지했다.

같은 시각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3위는 모두 외국인이 차지했다. 1위 이슈 검색어는 모리모토 다카유키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델베키오 박치기와 라이나 왕비가 차지했다.

다음 검색 수위에 오른 모리모토 다카유키(19.카타니아)는 일본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그는 28일(현지시간) 데뷔골을 터뜨렸다. 스타디오 아주리 디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 후반 39분 교체투입된 모리모토는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카타니아는 모리모토의 동점골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모리모토의 성공적인 데뷔전에 축구를 사랑하는 네티즌들은 '검색 세러머니'로 화답했다.

다음의 검색 순위 4위~10위에는 옥주현 미국행.최연소 패널 최유선.전교조 강제 전보.이동국 부인.포지션 컴백.천정배 탈당.차인표 아버지 은퇴가 올랐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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