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제… 27~30일 광주영상센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광주영상예술센터는 27~30일 광주영상예술센터 영상관(옛 KBS 광주방송)에서 '2003 걸작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연다.

국내 애니메이션 '오세암''원더풀데이즈'을 비롯해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앙시(ANSI)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마리이야기', 일본에서 출품한 '천공의 성 라퓨타(미야자키 하야오)''귀를 기울이면(콘도 요시후미)' 등 15편을 선보인다.

영화제 동안 '로봇 태권V'를 제작한 김청기 감독을 초청, 추억담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를 기획한 이이남(이남 애니메이션 대표)씨는 "일반인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없다. 062-654-3623.

광주=천창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